중부발전 본사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1.6.28
중부발전 본사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1.6.2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중부발전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컨설팅 및 경영·시설투자를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 2단계 사업을 2023년까지 계획 중이며 중부발전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및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로 중소기업은 ESG 대응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히 비용부담과 환경규제로 인해 탄소중립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중부발전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제조공정을 개선해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총 2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중부발전은 환경분야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80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률을 2015년 대비 82%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의 신재생 및 친환경 해외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협력기업과 동반자적 성장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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