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28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1년의 집중과제 3가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8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28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1년의 집중과제 3가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8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 강화”

“착실히 통합신공항 시대 준비”

[천지일보 구미 송하나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28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시장은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집중과제 3가지를 설명했다.

그는 “남은 1년의 방점은 구미 혁신”이라며 “스마트그린산단, 산단대개조,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성정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미의 발전 축을 새롭게 하는 통합신공항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하반기 착공 예정인 상생형 구미일자리 양극재 공장을 통해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시장은 “구미시장으로 취임했을 때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눈빛을 기억한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 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시정 3년 동안 경제, 도시재생,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성과를 거뒀다. 중앙부처와 국회를 집중 방문해 752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건 801억원의 사업비를 획득했다.

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산단대개조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첨단산업의 기점을 마련하고 지역산업 연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원도심 재생, 누후산단 개선 등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아울러 복지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와 모든 사회 구성원을 포용하기에 힘썼다. 포스트 코로나와 그린 뉴딜 시대 도래 등 급격한 변화에 맞춰 도농상생도시 조성에 나섰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소통 행정을 펼쳤다.

장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달려온 지난 3년의 여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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