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열린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열린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해 행사장을 편법으로 빌렸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 관계가 맞지 않다”고 27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여권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윤석열, 윤봉길기념관 편법 대관 논란… “사실 아니다”☞(원문보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해 행사장을 편법으로 빌렸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 관계가 맞지 않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윤 전 총장이 오는 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관 과정에서 실제 목적을 알리지 않고 부인 김건희씨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명의를 이용해 신청을 하고 기념관 측에서 뉴스를 확인하고서야 윤 전 총리의 행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내달 1일 출마 선언… 빨라지는 與 대선 시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여권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선언한 주자는 이 지사를 포함해 총 9명이다.

◆지지율 주춤한 윤석열·이재명… 중상위권 순위 변동 활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중상위권 후보군의 순위 변동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2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26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32.7%로 1위를 기록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6.25

◆7월부터 수도권 6명 모임 가능… 델타 우려에 ‘관리국가 추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7월부터 적용할 각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7일 발표했다.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 1단계가 적용된다.

◆文대통령, 靑반부패비서관 경질… 인사검증 도마☞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로써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오늘 김 비서관은 문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서울 토요일 기준 신규확진 최대치… 올해 4월 이후 79일만에 ‘최다’☞

토요일인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토요일 기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말·휴일에는 평일 대비 검사 인원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 이날 지난 4월 10일 이후 11주만에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주자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최재형 방지법’ 제정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주자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최재형 방지법’ 제정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7

◆야권, 별들의 전쟁 서막… 커지는 자중지란 경계 목소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이 본격적인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야권의 대선판이 이번 주 골든위크를 맞는다. 정치권에서는 야권 대선주자 간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규확진 614명, 닷새째 600명대… 당국 ‘델타’ 변이 예의주시(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만 500명을 넘었고, 인도에서 발병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신규 코로나 확진 2만명 육박… 2월 이후 최다치☞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면서 지난 2월 초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에선 26일(현지시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8270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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