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5일 열린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준공식 모습. (출처: 뉴시스)
2019년 12월 15일 열린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준공식 모습. (출처: 뉴시스)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200명대… 도쿄 386명

“22일 입원 고이케 도쿄지사 며칠 더 휴식 필요”

27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83명이다. 일주일 전인 20일(1307명)에 비해서 소폭 감소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만 631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0명 늘어 1만 4688명이 됐다.

도쿄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에선 38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일주일 전 376명에 비해 10명 늘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여드레 연속으로 일주일 전 대비 늘었다.

한편 지난 22일 입원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28일 이후에도 공무에 복귀하지 않고 며칠 더 휴식을 취한다고 도쿄도가 이날 발표했다.

고이케 지사는 도쿄올림픽 준비와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피로가 누적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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