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9호(송악 외암교 부근) 확포장 공사 현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6.25
국도39호(송악 외암교 부근) 확포장 공사 현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6.25

경제 활성화 위해 꼭 필요한 사업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국도39호선’과 ‘국지도70호선’ 확포장공사를 반영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국도39호선(유곡~역촌)’과 ‘국지도70호선(음봉~성환)’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2017년 12월 국가도로 계획 반영을 건의한 결과, 2020년 1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같은해 5월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와 유관기관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에 대한 설명 등 수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회의와 자료 수집·제출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도39호선(유곡~역촌)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630억원을 투입해 송악면 유곡리에서 송악면 역촌리까지 3.98㎞구간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며 유구IC 연결기능 저하로 4차로 확포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또한 국지도70호선(음봉~성환)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1047억원을 투입해 음봉면 원남리~천안시 성환읍 메주리까지 9.33㎞구간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업단지와 아산 신도시 등으로 인한 물류수송 및 교통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확장이 절실히 요구되는 구간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도39호선(유곡~역촌)확포장공사’와 ‘국지도70호선(음봉~성환)확포장공사’는 아산시의 교통 혼잡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동안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 필요성에 대한 설명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일괄예타 종합평가가 오는 7월 초 계획 중이며 7월 말경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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