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진행된 행복도시락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hy)
지난 24일 진행된 행복도시락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hy)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hy는 지난 24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행복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진 hy 부산지점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캠페인으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와 지자체가 만드는 지역 단위 협력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이 전달된다. 

hy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 신선 물류 인프라와 프레시 매니저 배송망을 제공한다. 냉장 물류 거점에서 냉장 카트로 이어지는 콜드 체인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거주 아동에게 신선한 상태의 도시락을 주 2회 배송한다. 또한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해 도시락 1개당 유산균음료 3개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판매가 기준 약 4000만원 규모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복지 공백을 느끼고 있다”며 “hy의 냉장유통 체계는 여름철 무더위 속 발생할 수 있는 식품 변질 우려를 최소화한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hy 부산지점장은 “자사 신선 물류 배송시스템과 프레시 매니저 조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망 형성에 관심을 더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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