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정훈 KTH 커머스DX부문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KTH) ⓒ천지일보 2021.6.25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정훈 KTH 커머스DX부문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KTH)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H가 운영하는 디지털 홈쇼핑 K쇼핑이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25일 수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속된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잡힌 발전 및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왔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등 8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포상은 경제적·사회적·환경적·전략실행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심층 평가해 진행됐다.

K쇼핑은 국내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에너지 효율 등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중소기업 입점 비율을 2016년 대비 2020년 11.8%p 확대하고 최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중소기업유통센터, 해남군청, 전라남도 등과의 업무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했다.

또한 K쇼핑 TV 채널과 온라인, 모바일, 제휴 오픈마켓 등 유통 플랫폼을 통해 다방면으로 판매를 지원하고 매월 10일 단위로 월 3회 정산을 해 중소기업 및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고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K쇼핑 미디어센터 내 친환경 설비 시스템을 도입해 TV와 모바일 전용 디지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LED 스크린 미디어월을 도입해 건축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텅스텐 조명을 모두 LED로 교체해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는 물론 최대 70%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를 낳았다.

이 외에도 kt wiz와의 공동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토대로 2017년부터 매년 도움이 필요한 유소년 야구단에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지원하고 KTH 임직원들이 조성한 ‘노사랑 기금’을 토대로 2018년부터 서울 그룹홈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호 KTH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유통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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