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주민들이 탐진강 일원에서 ‘노르딕 걷기(Nordic Walking)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6.25
장흥군 주민들이 탐진강 일원에서 ‘노르딕 걷기(Nordic Walking)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노르딕 걷기(Nordic Walking) 체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르딕 걷기는 양손에 전용 스틱을 이용하여 걷는 운동이다. 일반 걷기보다 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반면 관절에 주는 부담을 덜어주고, 걷기 자세 교정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 진행한 노르딕 걷기 체험에는 장흥군민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험은 탐진강에서 진행해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노르딕 걷기까지 배우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 ‘매우 만족 100%’, 향후 참여 ‘매우 그렇다 100%’로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평상시 걷기를 자주 했으나 제대로 된 운동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같은 시간을 운동하더라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더 많은 시간, 그리고 전문가 과정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노르딕 걷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장흥군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장흥군민의 건강한 백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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