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6.25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6.25

 

흙으로 된 사람을 땅에 빗댄 것

교리 섞여 혼돈, 성령 떠나 공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혼돈은 두 가지 이상의 생각이나 사상이 뒤섞여 있는 것, 공허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예레미야 4장 23~28절의 말씀에도 창세기 1장 2절과 같이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땅이 슬퍼한다고 한다. 과연 육적인 땅일까.

창세기 1장 3절에 본바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심으로 창조의 역사가 시작됐는데, 이 빛을 창조하기 전에 이미 혼돈하고 공허한 땅과 흑암한 하늘이 있다고 한다. 둘째 날에 하늘을 창조하시고 셋째 날에 땅을 창조하신다. 그렇다면 하늘과 땅이 두 개라는 말인가.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는 육적인 천지창조를 빗대어 영적인 천지재창조를 말씀하신 것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6.25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6.25

누가복음 8장 15절과 고린도전서 3장 9절에 보니 사람을 땅‧밭‧집이라고 말씀하신다. 땅이 혼돈하다는 것은 사람의 정신과 사상이 선과 악, 두 가지가 섞여 혼란스러워하는 것이다. 공허하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에서 하나님이 떠나가심으로 그 마음의 집이 비었다는 말씀이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여기서 ‘위에’는 하늘을 말한다. 영적인 하늘은 계시록 13장 6절에서 본바 하나님의 선민 장막이다.

하늘은 왜 흑암해진 것일까. 하늘을 밝히는 존재는 해달별이다. 영적인 해달별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선민을 가리킨다(창 37:9~11). 그런데 하나님의 선민이 배도하게 되고, 이로 인해 멸망 당하게 돼 말씀의 빛을 비출 수 없게 됐으니 하늘이 흑암해진 것이다. 즉 선민 장막이 배도로 인해서 멸망을 당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운행하시는 수면은 계시록 17장과 다니엘서 7장에 본바 많은 물, 곧 바다를 말한다. 이 바다는 사단이 주관하는 세상, 배도함으로 사단에게 멸망 받은 장막을 가리킨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선민의 배도로 멸망 받은 사건 가운데 이 일을 보고들은 한 목자를 빛으로 택해 천국 재창조의 역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은 육적인 자연계의 창조를 빗대어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회복하는 천국 재창조의 설계도이다. 이것은 마태복음 13장 35절에서 말씀하신 창세부터 감추신 천국비밀이었다. 감추신 이유는 사단이 알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요한복음 16장 25절의 때가 되면 밝히 이르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신천지의 약속의 목자를 통해 이 비밀이 밝히 풀어지고 있다.

이 말씀이 이뤄진 초림과 재림의 역사를 통해 혼돈하고 공허하게 된 땅의 실체, 혼돈하고 공허하게 만든 사단의 무리의 실체, 흑암 가운데서 창조하시는 빛의 실체를 알아보자.

하나님께서는 약 2000년 전 육적 이스라엘 선민 장막인 예루살렘과 백성들을 세우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으므로 하나님의 장막은 마태복음 23장에서 본바 뱀과 같은 멸망자 서기관과 바리새인 목자들에 의해 침노를 당하게 됐다. 그리고 멸망자 바리새인 거짓목자들로부터 거짓말 곧 비진리를 들은 육적 이스라엘 예루살렘 백성들의 마음은 선과 악이 섞인 혼돈한 땅이 됐고, 육적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떠나시게 됨으로 공허한 땅이 됐다. 멸망자 바리새인들이 예루살렘을 침노했음으로 멸망 당한 해달별과 같은 예루살렘 백성들은 빛과 같은 말씀을 전할 수 없게 돼 하늘 같은 예루살렘이 흑암해진 것이다. 영적 바다가 된 수면 가운데 하나님께서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해 제자들을 모아 영적 이스라엘 하나님의 나라와 민족을 재창조했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6.25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6.25

오늘날 주 재림 때에는 계시록 1장에 영적 이스라엘을 대표하고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일곱 금촛대 장막이 출현하게 된다. 이 장막을 계시록 13장에서는 하늘이라 했고, 장막 성도는 땅이라 하였으므로 하늘과 땅 곧 천지를 말한다. 그러나 계시록 2~3장에서 본바 하늘 장막 선민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배도를 하게 된다. 그로 인해 하늘 장막은 계시록 13장에서 본바 마귀 목자인 멸망자 일곱 머리와 열뿔 가진 짐승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되고 그들이 주는 비진리를 먹음으로써 땅인 장막성도들의 마음은 혼돈케 된다. 또한 그들의 배도로 빛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떠나셨으므로 그들의 마음은 공허하게 됐다. 하늘 장막은 해달별과 같은 선민의 멸망으로 인해 흑암한 하늘이 됐다.

계시록 17장 1~3절에 본바 이 멸망자 일곱 머리와 열뿔 가진 짐승이 곧 많은 물이라 하였음으로 그들과 하나 된 하늘장막이 영적으로 보면 물바다이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게 됐다. 그때 사단의 무리와 하나되지 않고 싸워 이긴 자를 택해 새 목자를 삼게 되니 창세기 1장 3절 말씀대로 빛이 창조된 것이다. 약속의 목자 이긴 자를 통해 만방에 계시의 말씀을 전하여 하나님의 씨로 난 자를 추수하고 인 쳐서 새 나라와 새 민족을 창조하시니 이들은 계시록 7장에서 본바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 14만 4000과 흰 무리들이며 이 새 나라와 새 민족을 계시록 21장에서는 새 하늘 새 땅 곧 신천지라 말씀하신 것이다.

창세기 1장은 처음 하늘 처음 땅이 배도로 멸망받아 없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빛된 약속의 목자 이긴 자를 통해 새 하늘 새 땅 곧 신천지를 창조하시는 영적 재창조의 설계도라 하겠다.

지구에 루시퍼 심판하니

땅도 심판 받는 모습

기성교단 순복음교단 A목사

지구에서 루시퍼를 쫓아내고 이 지구에서 하나님이 루시퍼를 멸하신다. 그런데 이 루시퍼가 쫓겨나가지 않으려고 지구에서 온갖 발버둥을 치니깐 하나님께서 무섭게 지상에 루시퍼를 심판함으로 말미암아 이 땅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깨어지고 흔들리고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처절한 지경으로 변화되고 만 것이다.

이것은 루시퍼가 하나님을 반역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그래서 처음 하나님이 지은 완전한 땅이 이와 같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처절한 지경으로 변해버리고 만 사실을 성경을 통해 잘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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