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6.25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25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호국 형제의 묘’

청년유공자들과 대화, 지원방안 등 청취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청년 유공자 하재헌 조정 선수, 이주은 해병 대위, 모델 이찬호씨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오 시장은 6.25 전쟁 71주년을 맞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과 ‘호국 형제의 묘’를 각각 참배하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에는 6.25전쟁 당시 포항지구에서 이름없이 전사한 48위의 학도의용군이 잠들어 있다. 호국 형제의 묘는 6.25 전쟁 중 전사해 60년 만에 고인이 돼 만난 故이만우·이천우 형제의 묘다. 형은 1960년 현충원에 모셔졌으나 동생은 유해를 찾지 못하다 2010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발견돼 2011년 6월 6일 함께 안장됐다.

오 시장은 참배 이후 이날 함께한 청년 유공자들과 함께 청년 유공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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