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후 사과 우박피해를 입은 곡성군 오곡면 미산리 농가를 방문, 유근기 곡성군수로부터 우박피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6.2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후 사과 우박피해를 입은 곡성군 오곡면 미산리 농가를 방문, 유근기 곡성군수로부터 우박피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곡성 오곡면 사과농장 우박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를 위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비를 동반한 1∼2㎝ 크기의 우박이 내려 곡성읍, 고달면, 오곡면 일대에 사과, 배, 고추, 옥수수 등 과수, 밭작물 38㏊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사과 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사과 열매가 한창 커지는 시기에 이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하고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내린 우박으로 전남지역에서는 곡성을 비롯해 구례, 광양 등에서 총 70㏊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도는 다음 주까지 피해 농가별 정밀조사를 하고 피해 농작물 병해충 긴급 방제에 나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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