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왼쪽)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6.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왼쪽)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6.16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24일 박성민(26) 신임 청년비서관 발탁 논란에 대해 “당분간만이라도 시킬만한 사람인지 지켜봐 달라. 만일 실망시켜드린다면 그때는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JTBC ‘썰전 라이브’에 나와 “박 비서관은 최소한 정치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은 분”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들어보니 아주 (일을) 잘하고 진솔하게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하더라. (당에서) 장담한다고 해서 발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수석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박 비서관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와도 편하게 사담을 주고받을 때 ‘여권 청년 여성 인사들 중에는 박 비서관이 괜찮고 훌륭하다고 본다’고 하더라”면서 “우리와 보는 눈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비서관이 너무 일찍 고위직에 갔다는 평도 듣고 있다. 쇼가 아니냐는 지적도 겸허히 듣겠다”면서도 당분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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