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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안심거리조성.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1.6.24

5억여원 투입… CPTED 안심골목길 조성 후 시민들 ‘안심된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상록구 본오동 놀애별어린이공원 일원 주택밀집지역에 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우선 1단계로 CPTED기법을 적용해 노후된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속도제한표시 및 과속방지턱, 보행로 스탬프 등을 설치했다.

시는 사업 만족도 조사를 위해 이달 23~24일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43명(86%)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골목길 보행 시 이전보다 마을이 안정된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는 향후 2단계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본오2동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내 쓰레기통, 경관시트지, 표지판 설치 등 생활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본오2동 도시재생 집수리지원사업과 연계해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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