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23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반장식 사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와 대학생 참여형 혁신 추진 및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 조폐공사)
조폐공사는 23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반장식 사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와 대학생 참여형 혁신 추진 및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 조폐공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의 혁신·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23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반장식 사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와 대학생 참여형 혁신 추진 및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 ▲공공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제4차 산업 혁명 주요 기술 및 노하우, 인프라의 공동 활용 ▲사회적 가치 창출ㆍ확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조폐공사와 충남대는 오는 7월 사회적 가치실현 및 조폐공사의 업(業)과 관련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에는 조폐공사의 사업이나 경영과 관련된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과제를 기획 · 설계 ·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을 뜻한다. 이를 통해 참여 대학생들은 국민 관점에서 조폐공사 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취업역량도 높일 수 있게 된다.

반장식 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