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행복택시.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6.24
달성군이 관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왕래하는 사람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6.24

이용객 원하는 시간 이동 ‘장점’

[천지일보 달성군=손정수 기자] 달성군이 관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왕래하는 사람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달성행복택시는 2018년부터 주민 부담금 1400원을 제외한 금액을 군이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5개 읍·면 37개 마을에 운행 중이며 고령층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택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목적지로의 빠른 이동성이 최대의 장점이다.

또한 달성군에서는 2020년 6월 농촌형 교통모델(택시형) 사업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사들에 대한 안전운행과 친절교육을 강화해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달성행복택시는 총 5만 1580회 운행에 6만 4437명이 탑승했다. 전년에 비해 이용자가 1만 1000명 이상 늘어나는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운행 대상지로 구지면 대암 1,2리를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 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벽지·오지 마을 대중교통 소외감을 해소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이용객 및 운행 대상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산을 증액하는 등 달성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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