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지난 22일 임실군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6.23
심민 임실군수 지난 22일 임실군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6.23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22일 임실군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설계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사업 현장을 둘러본 심 군수는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장에서 군민들과 공무원들의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모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수면 행복누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사업은 국비 41억원, 군비 84억원 총 125억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면사무소를 철거하고 현 위치에 면사무소,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등을 집적화한 생활SOC 사업이다.

현 오수면사무지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된다. 2000㎡ 규모의 주거지 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하반기에는 실시설계를 통해 시공을 위한 세부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원가심사를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2022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난달 13일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행복누리원이 건립되면 오수면사무소 노후화 문제와 주거지 주차장 부족을 동시에 해결하고, 문화·독서·체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신축되는 오수면 행복누리원은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오수면사무소 신축과 함께 근린형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을 결합한‘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사업계획을 수립,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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