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입주민 등이 23일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에서 배출된 종량제봉투에 들어 있는 쓰레기를 검사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23
수원시 공직자, 입주민 등이 23일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에서 배출된 종량제봉투에 들어 있는 쓰레기를 검사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23

정자동 등 6개 단지 대상

향후 샘플링 추가 진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23일부터 30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에서 배출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한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표본 검사는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에서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6개 공동주택단지에서 진행된다.

검사 시 관리사무소장, 관리원, 입주민, 김기배 환경국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등이 종량제 봉투를 개봉해 배출 기준에 못 미치는 쓰레기가 있는지 확인한다.

수원시는 향후 2000세대 이상인 7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소각용 생활 쓰레기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에 비닐,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를 넣으면 해당 지역의 쓰레기 수거 및 반입이 중단될 수 있다”며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해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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