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가 19일 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 등과 함께 청당공원 산책로와 청수호수공원 일원에서 ‘줍킹’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6.22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가 19일 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 등과 함께 청당공원 산책로와 청수호수공원 일원에서 ‘줍킹’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6.22

야외활동 증가로 범죄위험에 노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
건강·환경 지키는 환경지킴 캠페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소장 조태형)가 지난 19일 청당공원 산책로와 청수호수공원 일원에서 ‘줍킹’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청수파출소 지역경찰 5명, 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 신안지대 등 6개 지대 55명, 자원봉사 참여 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공동체치안·지역안전순찰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방범연합대와 청수파출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청당공원 산책로와 청수호수공원 주변을 걸으면서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과 교통안전 홍보 전단지(안전속도 5030)를 나누어 주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줍는 ‘줍킹’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온상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범죄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자율방범대와 지역경찰이 협력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줍킹(줍다+워킹)은 ‘줍기와 걷다’라는 뜻의 합성신조어로 걸으면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환경지킴 캠페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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