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1년 환경의 날 기념 대한민국 환경공헌 대상에서 군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은 환경보전과 그린뉴딜사업, 미세먼지 저감의 세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환경보전 분야에서는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160억원)과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80억원)이 주요 공적으로 거론됐다.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은 개발로 인해 훼손된 침실습지를 다시 복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은 도심 개발로 인해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흐름이 끊어진 곳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으로 생태 복원을 위한 곡성군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그린뉴딜사업 분야에서는 석곡면 전선지중화 사업(25억원)을 통해 깨끗한 주변 환경 정비를 추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미세먼지 저감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30억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겸면 농공 단지와 옥과 주거지역 사이의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함으로써 생활 공간의 대기질을 개선한 사례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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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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