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성공포럼 공동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성공포럼 공동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경선 연기론 반대 입장 재확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을 두고 22일 “유사한 경험을 많이 한 입장에서 윤 전 총장에게 조언을 한다면 어떤 의혹도 피할 수 없다”면서 “시간을 끌수록 관심은 증폭되기 때문에 정치인은 발가벗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나도 요약된 비슷한 내용을 보긴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있는 사실을 다 인정하고 잘못된 것을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부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을 해 정면으로 돌파해야지, 피한다고 외면한다고 절대 외면되지도 않고 피해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당내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선 “우리 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훼손되고 결국 소탐대실의 결과가 되기 때문에 전술적으로는 손실일 수 있지만, 당과 이 나라를 위해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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