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DB

지역발생 351명, 해외유입 44명 발생

누적 15만 1901명, 사망 2006명 기록

서울 132명, 경기 92명, 인천 18명 등

어제 3만 3996건 검사, 양성률 1.1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돼 완전히 줄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5명 발생하면서 3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5만 1901명(해외유입 961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16~22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395명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395명 중 351명은 지역사회에서, 4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6명, 부산 6명, 대구 3명, 인천 15명, 광주 2명, 대전 30명, 울산 4명, 세종 6명, 경기 92명, 강원 10명, 충북 16명, 충남 11명, 전북 2명, 전남 6명, 경북 10명, 경남 11명, 제주 1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전날 0시를 기준으로 서울 영등포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돼 총 40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확진자를 보면 교인 36명(지표포함), 가족 1명, 지인 3명 등이다.

경기 의정부시 음식점과 관련해선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돼 총 13명이 됐다. 구분하면 종사자 2명(지표포함), 방문자 4명, 지인 3명, 기타 4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일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선 9명 추가 파악돼 총 10명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가족 3명(지표포함), 지인 4명, 기타 3명 등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6.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경기 용인시 일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서도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발생해 총 10명을 기록했다. 구분하면 동료 3명(지표포함), 가족 2명, 지인 2명, 기타 3명이다. 충남 서산시 무용학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돼 총 14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해외유입 확진자 23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39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 15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31명이며, 외국인은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더하면 서울 132명, 경기 92명, 인천 1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242명이다. 전국적으론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2006명(치명률 1.32%)이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49명 늘어나 누적 14만 3817명이다. 격리치료 환자는 156명 감소해 총 6078명이다.

코로나19 검사 수는 총 1038만 43건이며, 이중 1010만 101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2만 7127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검사 수는 3만 3996건으로, 직전일 1만 413건보다 2만 3583건 많다. 양성률은 1.16%(3만 3996명 중 395명)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