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양자 정책대화(BPD)’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천지일보DB

북한정세·남북교류 관련사항 협의할 듯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늘(22일) 통일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남북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 보건·의료협력을 비롯해 금강산 관광 정상화 등 경제협력, 유연한 대북제재 적용 등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설명하면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대표는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협의에서는 북한정세에 대한 양측의 평가 공유,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협력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통일부 방문 이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는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오는 23일 한국을 출국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북한과의 접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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