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 ‘무료 눈 검진’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충북 영동군, 강원 홍천군, 경기 포천시 주민의 눈 건강을 위해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 MOU를 21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의 노인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망막검사 등 눈 검진을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검진 결과 백내장이나 망막증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총 용량 1.8GW 양수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현재 공공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은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환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지역 어르신과 아동들이 검진을 통해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가현 기자
toakdma81@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