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남 교수.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천지일보 2021.6.21
이형남 교수.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천지일보 2021.6.21

치료방침 결정에 많은 도움 될 것

치료법 개발위한 후속연구도 진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형남 교수(37, 영상의학과)가 최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30차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Best Poster Award) 중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연구논문 ‘폐동정맥기형 및 유사 혈관성 병변(Vascular mimickers of pulmonary arteriovenous malformation)’을 발표했다.

논문은 폐동정맥기형과 다양한 유사 혈관성 병변을 CT와 혈관조영술 영상을 통해 분석하고, 인터벤션 시술과 추적관찰이 필요한 환자들을 분류한 국내 첫 연구결과다.

이형남 교수는 “지금까지 폐동정맥기형 유사 질환에 대한 명확한 분류기준이 없어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본 연구결과는 의료진의 치료방침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사 질환별 맞춤형 인터벤션 치료법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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