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생활불편민원 전용 창구 ‘할말있소! 횡성’을 페이스북과 카카오채널에 개설하고 군민 불편 사항 해소에 적극 나섰다.

지난 14일 개설된 ‘할말있소! 횡성’은 군민들이 생활 속에 겪는 불편 사항을 페이스북과 카카오채널을 통해 제보하면 이를 접수·해결하고 처리 결과까지 알려주는 SNS 전용 생활불편민원 접수 창구다.

사용법은 가로등 고장, 도로 파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군민 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불편 사항 발견 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서 ‘할말있소! 횡성’검색 후 팔로우, 친구 추가를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할말있소! 횡성’은 단순생활불편민원 제보와 건의 시 처리 가능하며 특정인(기관, 단체) 이해와 다수 이해관계가 얽힌 민원, 복잡 민원, 해결이 어려운 해묵은 민원, 정책 관련 등은 기존처럼 공식 민원 접수를 통해야 한다.

군은 ‘할말있소! 횡성’ 개설 이후 병지방 계곡 쓰레기 무단투기, 문화체육공원 내 흡연, 도로 중앙분리대 설치 건의 등의 민원이 올라오고 있으며 횡성군 홍보담당은 매일 수차례 민원 접수 사항을 확인하며 해당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 중이다.

또한 횡성군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제공되던 ‘횡성군 오늘의 뉴스’를 횡성지역 맘카페에도 게시하고 ‘할말있소! 횡성’게시판도 함께 운영하며 보다 많은 군민에게 적극적으로 군정을 홍보하고 군민 중심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횡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홍보 채널은 횡성군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문자알림서비스 총 8가지에 이른다.

또한 “행정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 군민이 군정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소통 행정을 통해 ‘내가 이루는 도시, 꿈을 이루는 횡성’ 이 피부에 와 닿는 군정 목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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