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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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청정 자연이 내려준 건강한 먹거리, 강원 정선을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인 ‘정선 곤드레’를 TV홈쇼핑을 통해 웰빙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정선군과 NS홈쇼핑(대표 조항목)은 6월 22일 정선농협 중부지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강희철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장, 김영남 정선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30분부터 25분간 NS홈쇼핑을 통해 정선 곤드레를 판매한다.

NS홈쇼핑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홈쇼핑 판매는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정선곤드레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군은 지난해 곤드레 TV 홈쇼핑 판매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 20분만에 판매물량 2300박스 전량이 매진되며 92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정선 곤드레 TV홈쇼핑 출하 기념행사를 통해 2500박스(1억 7백만원)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와 전영남 조합장은 정선 농특산물 판로를 위한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 확대 협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선지역에서는 360농가에서 697㏊의 곤드레를 재배해 연간 2600여t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선 곤드레는 2010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는 등 정선지역 대표적 특산품 중 하나다.

학명으로 고려엉겅퀴라고 불리는 곤드레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 영양이 풍부하고 쓴맛이 적고 향이 강하지 않아 나물은 물론 밥, 죽, 국 등 건강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청정 정선에서 자라는 명품 정선 곤드레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선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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