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드래곤시티 엠베서더호텔 4층 백제홀에서 용산구지도자포럼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드래곤시티 엠베서더호텔 4층 백제홀에서 용산구지도자포럼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

서울 마포·서초·성동구 출범 추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운동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서울 용산지도자포럼이 성동구·마포구·서초구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동기부여가 되면서 벤치마킹돼 해당 지역내 지도자포럼 출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용산지도자포럼은 보다 행복한 용산구를 만들기 위한 지도자들 모임으로 지난달 6일 7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3주 뒤인 28일 임원모임을 갖고 조직을 구성했다.

명예의장으로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이 추대됐고, 실질적으로 포럼을 이끌어 갈 공동의장으로는 김동영 서울경기행정신문 발행인, 김신한 신한국가정연합 부회장, 김경대 한강로3가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삼규 서울시 문화원협회장(용산문화원장), 김재을 용산구재향군인회장 등이 선출됐다. 사무총장으로는 임영호 참가정운동용산구회장(천복궁교회 목사)이 선출됐다.

김동영 공동의장은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용산구를 움직이는 지도자들이 모여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며 용산구 지도자포럼을 창설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자치구에서도 벤치마킹되고 있다”며 “용산구지도자포럼이 본이 되고 선도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영호 사무총장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왔는데, 단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분단된 조국이라는 점에서 통일조국으로 가는 데 각 지역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태동부터 하나님을 섬겼던 백의민족인데 점점 서구화되다 보니 잊고 살아왔는데, 하나님과 함께 신(神)통일로 나갈 수 있는 지도자포럼이 되도록 하고자 지역민들을 선도하고 교육할 수 있는 용산지도자포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우리 포럼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다보니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동기가 됐는데, 다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기회가 되면 연합해서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6일 UPF(천주평화연합)용산지부, 서울경기행정신문(발행인 김동영) 공동주최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무지엄홀에서 용산지도자포럼 창립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0
6일 UPF(천주평화연합)용산지부, 서울경기행정신문(발행인 김동영) 공동주최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무지엄홀에서 용산지도자포럼 창립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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