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차기 대선후보’ 윤석열 38%·이재명 2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차기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5%p 오른 38%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사는 2.7%p 하락한 25%였다.

그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2.2%), 무소속 홍준표 의원(4.0%), 오세훈 서울시장(3.3%), 유승민 전 의원(3.1%) 순이었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28.4%), 이 전 대표(12.3%), 민주당 박용진 의원(7.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0%), 정의당 심상정 의원(5.4%), 정세균 전 국무총리(5.2%) 순을 기록했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37.5%), 홍 의원(9.1%), 유 전 의원(8.6%), 오 시장(5.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기록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