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총) ⓒ천지일보 2021.6.21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총) ⓒ천지일보 2021.6.21

학부모 간 소통·정보 제공의 장 마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시행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 간 장애자녀 양육경험 공유 등을 통한 소통 및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로 초청된 ‘부산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석주 센터장이 ‘최고의 통역사, 부모!’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센터장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권리와 역할 인식을 강조했다. 부모를 떠나서도 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자녀에게 필요한 지원 및 부모 자신의 성장과 쉼을 위해 선물을 주는 방법 등도 살펴봤다.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에서 장애자녀 양육 경험을 공유하며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 간 깊은 공감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 대한 인권보호와 인권의식이 함양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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