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7일 평생학습원 야외광장에서 ‘2021 광명시 온․오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시가 17일 평생학습원 야외광장에서 ‘2021 광명시 온․오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31개 업체 97명 채용에 300여명 참여
면접통과자 7월중 최종 채용여부 결정
하반기 ‘일자리 job페스티벌’ 개최 예정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1 광명시 온·오프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 평생학습원 야외광장에서 17일 열렸다.

박람회에서 31개 업체가 현장면접과 간접채용을 통해 97명을 채용했다. 또한 6명 현장 채용, 55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1차 면접통과자는 7월 중 최종 채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과 간접채용을 위한 이력서 접수대행 및 취업상담을 위한 취업지원관을 운영했다.

또한 19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에게 사전 알선과 안내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현장 면접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높은 취업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박람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했으며, 입장 시 발열측정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진행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job페스티벌’을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일자리센터 내 상설 화상면접장과 AI면접체험장을 설치해 구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종합민원실 일자리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시민들의 구인·구직 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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