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3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3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말이 시작한 만큼 다음 주 중반까지는 300~4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20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개편안은 이달 말까지 확진자 현황과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적용된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8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5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5만 720명이 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97명이며 치명률은 1.32%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6만 6662건이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 3645건의 검사가 진행돼 100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193명, 경기에서는 141명, 인천에서는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15명, 대구에서 13명, 충남에서 12명, 충북과 경남에서 각각 10명이 확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10명 아래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성당(17명),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10명), 충북 진천군 보습학원(8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 유입 26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8명 확진됐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인도에서 입국한 3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1명이 내국인, 2명이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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