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6.19
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6.19

초광역 정책사업 공동발굴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지난 1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실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광역정책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에 기획부서와 사업추진부서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에 대한 실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광역정책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호발전을 위해 행정,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의 공통현안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협의·처리 과정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정책에 맞는 초광역 정책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발굴해 양 지역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양 지자체의 상황이 지리적 위치, 인구수, 경제활동, 관광유형 등 비슷한 분야가 많다”며“양 지자체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광역정책을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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