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벽화 불빛 야간 조명 설치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6.19
LED 벽화 불빛 야간 조명 설치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6.19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 가능동이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The G&B City 프로젝트’ 일환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후문 벽화 100m 구간에 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주변 4개 학교 학생 및 교사 3000여명과 인근 아파트 주민이 다니는 보행자가 많은 곳이나, 야간에 부족한 조명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능동 뉴딜특화사업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의정부중학교~의정부공업고등학교 후문 담장에 인생 테마를 주제로 300m 구간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경관 조명 추가 조성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수차례 자체회의 및 의공고 행정부서와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자료협조, 현장답사 등을 통해 의정부 최초로 입체감 있는 LED 벽화를 설치했다.

이야기가 있는 감성적인 벽화 설치를 위해 꽃, 사람, 동물, 문구 등 특색있는 그림에 입체형 조형물과 로고젝터를 제작 설치하였으며, LED 불빛으로 야간 조도와 가시성을 개선해 주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홍승의 가능동장은 “주민센터 앞 LED 장미화단에 이어 학교 담장 벽화 경관 조명사업으로 가능동이 의정부에서 한층 더 특색있고 아름다운 지역이 됐다”며 “무사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자생단체회원 및 의공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의정부 지역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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