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7일 내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6.18
순창군이 지난 17일 내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6.18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은 지난 17일 2022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이 연초 발굴 사업 중 중점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가예산 사업은 96개 사업, 국비 2878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993억원 규모다.

현재 기획재정부(기재부) 심의 단계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사업별로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총 사업비 108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한 경쟁력 확보 필요성도 강조됐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 국회 단계 국가예산 확보 대응 계획을 수립해 2022년 예산안 국회 통과 시까지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황숙주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논리 개발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하위직공무원 간에 소통을 강조하며 “틀에 박힌 논리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젊은 직원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도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북에서 순창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산업들도 제시하면서 각 부서에 적극 대응해 줄 것”과 “군민들이 잘 살고 행복하기 위해서 추진해 나가야할 산업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어 관련 사업발굴과 예산확보 등의 노력에 치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숙주 군수는 오는 21일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 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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