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과 전국금융산업노조 HUG지부 위원장이 지난 17일 HUG 제2차 노사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6.18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과 전국금융산업노조 HUG지부 위원장이 지난 17일 HUG 제2차 노사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6.18

임대보증가입 업무 효율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7일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근로조건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제2차 노사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은 권형택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권 사장, 이병훈 부사장, 김세헌 전국금융산업노조 HUG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노사는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화와 관련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방식을 개선하는 등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직원과 고객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가를 주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에게 접종일 포함 2일간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이상반응 발생 시 증빙서류 제출 없이 추가 1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게 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과 화합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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