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중학교 사격부.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1.6.18
천남중학교 사격부.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1.6.18

개인전 이태경·백지원 금메달

백지원·정혜민·유소현·유가은 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천남중학교(교장 임문자) 사격부가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중등부 개인 남녀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15일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남중부 10m 공기권총 경기에 나선 이태경(2학년)이 565점을 쏘며 2등을 5점차로 따돌리고 남자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중부에서 백지원(3학년)이 561점으로 서산여중 맹예진(559점)을 2점차로 누르고 여자 개인 금메달, 단체전(백지원·정혜민·유소현·유가은)에서도 1651점으로 은메달 4개를 손에 넣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임문자 천남중학교 교장은 “전교생이 64명인 작은 학교에서 전국대회 남녀 개인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사격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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