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공예전수관 2층에 들어선 공예창작지원센터와 전수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25
진주목공예전수관 2층에 들어선 공예창작지원센터와 전수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25

섬유·목공예 등 6개 분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공예인협회가 운영하는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예창작지원센터는 공예인들의 창작과 연구를 지원하고 공예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리모델링을 거쳐 진주목공예전수관 내에 조성됐다.

센터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2억 5000만원 등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들여 최신 고가장비와 인력 지원체계를 갖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시민 대상 교육은 ▲양초·섬유공예(7월) ▲매듭·섬유(8월) ▲비누·섬유(9월) ▲직조·한지(10월) ▲비즈·섬유공예(11월) ▲토탈·목공예(12월)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과 오후 1회씩 열리며 전 과정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각 과정당 10명씩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접목 가능한 공예활동으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예교육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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