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8일 목포정명여중·고를 방문해 특별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6.18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8일 목포정명여중·고를 방문해 특별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6.18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도내 모든 학교가 지난 7일부터 전면 등교수업에 들어간 가운데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8일 목포정명여중·고를 방문해 특별 방역점검을 했다.

장 교육감은 목포정명여중·고에서 보건실과 급식실, 기숙사 등에 들러 방역물품 비축 및 자가진단 참여 현황, 자원봉사자 방역 인력 운용 상황 등을 살피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주문했다.

또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향후 학사운영 방안, 정명여중 급식실 증축, 확진자 발생 시 원격수업 전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 내에서 기숙사, 급실실 등이 코로나19 방역에 매우 취약하다”며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어렵게 되찾은 전면등교의 일상을 다시 빼앗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목포정명여중·고를 방문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6.18
목포정명여중·고를 방문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6.18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특별방역 점검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과장 이상 전 간부 22명이 1개 교육지원청씩 맡아 산하 학교와 학원 등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현재 전국적으로 1400만명(27%)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전남 도내에서는 보건교사 및 특수교사가 접종을 완료했다. 또 30세 미만 교직원이 지난 14일부터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7월중에 나머지 교직원과 고 3학생 및 고 3교사 백신 접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전체학교 전면등교에 맞춰 방역물품비 16억원을 편성해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방역 인력도 1학기 2203명을 투입한 데 이어 2학기에도 3300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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