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시 금곡고등학교에 명상숲 조성하고 16일 완공식을 갖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21.6.18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시 금곡고등학교에 명상숲 조성하고 16일 완공식을 갖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21.6.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이 16일 부산시 북구에 위치한 금곡고등학교(교장 박성준)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개최했다.

예탁결제원은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를 추천받아 2018년 개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금번 금곡고등학교까지 총 6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금곡고등학교에는 교내 627㎡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하는 것은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학교 명상숲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준 금곡고등학교 교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쉼터의 공간으로, 또한 창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상숲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예탁결제원은 지속적으로 학교 명상숲을 조성하고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