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6.18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6.18

감염경로 조사 중 2명(#2882~2883)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한 자릿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4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세부현황은 타시도 확진자(전남 #1570) 관련 2명(#2884~2885), 유증상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2882~2883)이다.

광주 2882~2883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전날에는 기존 확진자(#2879) 관련 1명(#2881), 해외유입(태국) 1명(#2880)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광주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용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소독 실시로 오는 20일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도매시장 상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발생하면서 농협, 호남, 두레청과, 수협 도매법인 유통관계자는 이용자인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합의로 일요일 하루 휴장을 결정했다.

그동안 도매시장 농수산물 경매장 및 판매장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당일 실시 완료했고, 16일에는 종사자 916명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검사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고자 시장 전체를 추가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휴장 다음날인 21일부터는 농수산물 경매장, 판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코로나19 백신 예방 3분기 접종 목표는 오는 9월말까지 101만명이다. 임신부를 제외한 18세 이상 일반 시민으로 화이자·모더나·AZ·얀센·노바백스 등 5종 백신이다.

따라서 백신 다양화 및 화이자 백신 보관 조건 변경(2-8℃ 최대 1개월)에 따라, 접종 기관의 다종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접종 기관은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등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를 최우선으로, 대입 수험생·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50대(50~59세) 우선 접종 대상이다. 오는 8월부터 40대 이하(18~49세)는 사전예약순서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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