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 김재오 의원(가운데)이 지난 17일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의회) ⓒ천지일보 2021.6.18
전북 정읍시의회 김재오 의원(가운데)이 지난 17일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의회) ⓒ천지일보 2021.6.18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 김재오 의원이 지난 17일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김재오 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72회의 헌혈봉사를 실천하면서 소중한 생명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5월말 기준 정읍시 헌혈자는 1360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은 41명인 3%로 집계됐다. 이를 고려하면 김 의원의 헌혈은 기록적이다.

김연숙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혈액원장은 “꾸준히 사랑의 헌혈을 실천해 주시는 김재오 의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재오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단체헌혈 취소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실에 미약하지만 헌혈기증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헌혈뿐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선제적인 보건 관련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50번째 헌혈 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 수훈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30일에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치분권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지방 자치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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