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양양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에서 트랙경기 모습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1.6.18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양양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에서 트랙경기 모습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1.6.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KBS와 양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고등부․중등부 등 총 13개 부문에서 100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정과 도전의 은빛 레이스를 펼친다.

이달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양양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에서 트랙경기가 진행된다. 스프린트, 기록경기, 독주, 경륜, 단체스프린트, 개인․단체 추발, 포인트경기, 스크래치경기, 제외경기, 탬포레이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과 2일에는 남녀 일반부 도로독주 및 개인도로 경기가 펼쳐진다. 도로독주는 남자부 21㎞ 2주회, 총 42㎞, 여자부는 1주회, 21㎞ 구간을 달리며, 개인도로는 남자 일반부 모두 22.4㎞구간 6주회 총 139.9㎞, 여자부는 4주회 95.1㎞를 질주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3일에는 아마추어 마스터즈 동호회 선수 400여명이 72.6㎞ 구간을 달리는 ‘2021 마스터즈 사이클 양양투어’가 진행돼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관람은 제한적 관중입장을 허용한다. 선수 보호 및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장 방문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후 본인 이름 또는 연락처를 기재한 음성확인서 및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시하며, 관람일마다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음료를 제외한 음식취식은 전면 금지된다. 양양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자전거의 고장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및 개최를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도로경기 모습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1.6.18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도로경기 모습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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