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인천 검단신도시 조감도. 올해 7976세대가 입주한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6.18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인천 검단신도시 조감도. 올해 7976세대가 입주한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6.18

모바일 앱·입주가이드북·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교통·생활편의와 의료·교육 등 생활정보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검단신도시에 이달부터 시작해 올해 안에 8000여 세대가 대거 입주한다.

이에 시는 검단신도시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검단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입주종합상황실’을 열고 이달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 위해 1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1단계 6개 블록 7976세대가 6월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관련해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입주관련 안내서비스 제공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인천시와 서구,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입주종합상황실에는 공무원과 공사 직원 4명(인천시, 서구, iH, LH), 지역대표 1명, 인천도시공사에서 별도 채용한 입주안내 콜센터 직원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입주종합상황실은 월~금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내년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이달 말부터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네스트e-음)을 통해 교통 등 생활편의와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또 검단신도시 관련 정보와 생활편의 정보를 담은 입주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리사무소, 아라동사무소, 검단신도시 홍보관 및 입주종합상황실에 비치해 입주민들에게 배포한다. 입주가이드북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시 도시개발 관계자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고,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 내 주요 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