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근 아산시의원이 제230회 정례회 중 14일 도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6.17
안정근 아산시의원이 제230회 정례회 중 14일 도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6.17

입주하면 출퇴근 30~40분 예상

아산IC 진입도로 유턴문제 지적

시민 불편 해소 방안 꼭 찾아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이 제230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4일 2021년 도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계획에 따른 교통체증 대책을 촉구했다.

안정근 의원은 “현재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각한 배방읍 공수리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계획이 있다”면서 “기존 도로가 지금도 20분이 걸리는 출퇴근길이 2000여세대가 모두 입주하면 30~40분이 걸려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로과장은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된 상태에서 아파트를 입주시키면 좋겠지만, 도로를 개설하는데 3~4년이 소요된다”며 “도로로 인해 아파트가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면 도시개발에 저촉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동교차로 인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다각도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안 의원은 아산~천안 고속도로의 진출입로인 아산IC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해 “진입도로가 용역 평가상 공사가 가능하다지만, 평가대로 도로를 만들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될 것이 분명하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실질적인 방안을 꼭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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