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6.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6.5

전날보다 36명 감소

일 평균 462명 확진

전국적 집단감염 산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477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513명)보다 36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362명(75.9%), 비수도권이 115명(24.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43명, 인천 22명, 충북 15명, 경남 14명, 대구·대전·울산·경북 각 11명, 부산 10명, 강원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 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자정에 집계를 마감하는 것을 감안하면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7명 늘어 최종 54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90명꼴로 발생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62명이다.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2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 8일 이후 총 11명이 감염됐다. 용산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 수원시의 한 건축사무소와 관련해선 직원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지역의 초등학교 급식실에서도 12명이 확진됐다. 대구 북구의 한 PC방에서는 12일 이후 이용자와 지인 등 6명이 확진됐다. 울산 북구의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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