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월출산 기(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氣)찬랜드 개장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사진은 뱅뱅이골 기찬랜드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6.17
전남 영암군이 월출산 기(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氣)찬랜드 개장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사진은 뱅뱅이골 기찬랜드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6.17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월출산 기(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氣)찬랜드 개장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종교단체와 시설 등에서 지속해서 전파가 계속돼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를 지난해에 이어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찬랜드 물놀이장 개장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휴장 결정함에 따라 전국으로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대국민 홍보와 함께 기찬랜드 사용도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웰빙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월출산 기찬랜드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개장행사와 함께 운영해 14만명의 구름 인파가 찾아온 명품 피서지로 전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찬랜드 물놀이장은 국립공원 월출산 맥반석이 흐르는 계곡물을 이용한 천연 자연형 풀장으로 여름 피서의 최적지인 만큼 이번 휴장 결정에 아쉬움이 있지만, 무엇보다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자 했으며 내년에는 꼭 기찬랜드 운영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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