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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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2022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 설문조사와 군민제안을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 과정에서 설문조사, 군민 제안 등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설문조사는 예산편성과정에서 군정 살림의 방향을 정하기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 제안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직접 사업으로 제안하면 된다.

제안대상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사업,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기타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지역 주민 다수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이 대상이다.

이번 설문조사와 군민 제안에는 관내 거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비롯해 읍‧면 총무담당 방문 창구, 기획감사실 우편, 팩스 등으로도 접수하면 된다.

군민 제안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담당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2년 당초 예산(안)에 편성될 예정이다.

장신상 군수는 “지난해에는 횡성군 버스정류장 간판 교체사업 등 11억원 규모의 제안사업을 선정해 예산에 편성했다”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횡성군 공식 SNS와 군정소식지,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각종 기관・단체에 널리 홍보해 주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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