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이 금융보안원에서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서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6.17
지난 14일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이 금융보안원에서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서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6.1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ISMS-P 인증 획득에 앞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관련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모든 글로벌 지역 센터에 대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인증까지 획득해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다.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ISMS-P 인증을 통해 하나은행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지켜야 할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하고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손님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고객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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