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에서 직원들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의 투자는 반도체를 비롯해 신성장 산업에 집중된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7.2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기존 전망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들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존 19%에서 24%로 5%p 상향 조정했다. 앞서 IC인사이츠는 12%에서 19%로 한차례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C인사이츠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강세와 로직 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군 전망이 예상보다 나아져 전체 반도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D램 반도체는 비트단위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1%, 낸드플래시는 매출이 22% 증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C인사이츠는 D램 공급 부족 상황으로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수급 동향 조사기관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도 이달 초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기존 10%에서 19%로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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