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6.16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6.16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귀농·귀촌인의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은 다음달 8일까지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등을 통해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사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며 대출 금리 2%(5년거치 10년균등 원리금상환)로 융자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또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귀농·귀촌 최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도 전개 중이다.

군은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 지원사업, 정착지원금·교육 훈련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마을 환영 행사, 이장 간담회, 동아리 활동, 멘토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이 임시 거주하면서 영농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도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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